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안군 부안읍은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접수가 큰 혼선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부안읍은 원활한 접수를 위해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접수에 앞서 총 91개 마을을 직접 방문해 제도 안내와 함께 신청서 및 위임장을 배부하고, 마을방송을 통해 접수 일정과 유의사항을 반복 안내하는 등 주민 혼선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접수 전날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산 입력 실습을 실시하고, 순번대기시스템을 사전에 설치하는 등 현장 운영에도 철저히 대비했다.
접수 첫날인 21일 하루 동안 총 1,569명이 읍사무소를 방문해 현장 신청을 완료했으며, 이는 전체 대상자 19,892명 중 약 7.9%에 해당한다.
접수는 전반적으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카드사, 부안사랑상품권 앱, 지정 은행 창구 등을 통한 신청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1차 접수는 오는 9월 12일까지 가능하며, 7월 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로 운영된다.
쿠폰은 11월 30일까지 부안군 내 사용 가능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동일 부안읍장은 “이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직원들의 현장 중심 준비 덕분에 접수 초기부터 큰 혼란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군민 모두가 빠짐없이 신청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