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7월 17일 4층 다목적실에서 관내・외 청소년상담 관련 지도자 4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트라우마 위기 청소년 청소년상담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의 심리적 특성과 성격유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보다 효과적인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WPI 8가지 성격유형’을 중심으로 한 이론 교육과 함께 실전 프로파일 분석 훈련이 진행되어, 상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심화 교육이 이루어졌다.
강의는 WPI 성격유형검사의 개발자 황상민 박사가 직접 진행하여,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몰입을 이끌어냈다. 황 박사는 성격유형의 과학적 이해를 토대로 청소년의 내면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실제 상담에서의 활용 방법을 제시했다.
주현지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성향을 이해하고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상담자들이 먼저 깊이 있는 이해와 실천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전문 연수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 참석자는 “WPI 성격유형검사에 대한 깊은 이해와 상담 현장에서의 실제 적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는 소감을 남기며, 향후 지속적인 역량강화 교육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청소년 상담 전문가들을 위한 다양한 기법 연수 및 교육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거제시청소년플랫폼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