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제천시와 세명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오는 22일 오후 2시에 제천예술의전당 3층 커뮤니티 아트센터에서 '제천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콘텐츠 학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시대, 치유와 혁신의 미술관'이라는 주제로, 지역 공립미술관의 미래 방향성과 제천시만의 문화 정체성을 반영한 미술관의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학술포럼에서는 제천이 보유한 자연, 천연물, 문화자원을 연결해 제천시립미술관을 디지털 전환 시대의 치유와 혁신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전략들이 소개된다. 또한 도시재생, 예술치유, 미디어아트 등 다각적 관점에서 중소도시형 미술관의 운영 철학과 콘텐츠 방향성을 다양한 전문가들이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최승환 부시장은 “제천만의 미술관 콘텐츠는 현대인에게 진정한 치유의 가치를 증명할 것”이라며,“제천시립미술관은 제천 관광의 소프트파워를 한층 높여줄 것”이라고 미술관과 이번 포럼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 16일 문체부와 시립미술관 설립 협의를 진행했으며, 오는 8월 내 충청북도에서 추진하는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 평가’를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