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제55회 경기도공예품대전 단체 ‘우수상’… 3년 연속 수상 쾌거

  • 등록 2025.07.18 16: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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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공예의 중심 이천시, 제55회 경기도공예품대전 3년 연속 단체부문 ‘우수상’ 수상

 

이천시=주재영 기자 |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제55회 경기도공예품대전’에서 단체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이천시는 도자·공예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했으며, 공예산업의 진흥과 전통기술의 계승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도내 25개 시군에서 총 351점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이천시는 33점을 출품해 총 12점의 수상작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김남희 작가의 「특별한날, 식사의 즐거움」이 이번 대회의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도 ▲나용환 작가의 「내 마음의 등불」, ▲이규탁 작가의 「분청인화십장생문합」, ▲인현식 작가의 「흑토 줄무늬 은장식 다기세트」, ▲김승용 작가의 「장석문 합 세트」가 장려상에 이름을 올렸다. ▲우은주 작가의 「왜곡」과 ▲원용태 작가의 「청자 백자 분청 다도구 세트」는 특선, ▲신경욱, 김소민, 정병민, 이학윤, 이재훈 작가의 작품은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이천시가 대상과 단체부문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한 것은 우리 지역 공예인들의 창의성과 기술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이천 공예의 정체성을 지켜가며 우수한 공예인과 작품 발굴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7월 17일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열렸으며, 수상작 전시는 같은 장소에서 8월 3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특선 이상 수상작은 오는 8월 개최되는 ‘제55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 경기도 대표로 자동 출품되어 전국의 우수 공예품들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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