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7월 1일과 15일,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 관리 프로그램 ‘나DO한끼’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개발한 나DO한끼 표준 교육자료를 기반으로 이론 교육과 직접 요리를 해보는 조리 실습으로 구성했으며 총 2회차에 걸쳐 청년 1인 가구 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차시에는 △식사유형 테스트, 간편식 대체 식품 알기, △닭가슴살 냉채 만들기 2차시에는 △식재료 선택 및 장보기 방법, △양배추를 이용한 오꼬노미야끼와 양배추 피클 만들기 수업이 진행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여자는 “마냥 어려울 거로 생각했던 요리를 직접 해보니 생각보다 쉽고 즐거웠다”며 “대체당 사용법 등 평소 잘 몰랐던 부분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민우 보건소장은 “1인 가구 청년의 경우, 아침 결식률이 높고 외식 및 가공식품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1인 가구가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