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 나병석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초복인 7월 17일,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배식봉사활동을 펼치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행사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기력을 보충하고, 이웃 간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정명근 시장은 용주사 주지 성효스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삼계탕을 직접 배식하며 5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달했다. 정 시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안부를 묻고 덕담을 건네며, 현장에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정명근 시장은 “무더위가 계속되는 지금, 어르신들의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무더위쉼터 운영, 폭염 취약노인 안부 확인, AI 기반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현재 관내 800여 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등 돌봄 대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및 응급상황 대응체계를 강화해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