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충북 옥천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옥천군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이병우, 이하 “연구회”)’는 지난 16일 농촌형 통합돌봄 모델의 우수사례로 주목받는 경북 의성군을 방문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옥천군의 지속가능한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대안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으로 의성군이 보건복지부 공모를 통해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운영 현황과 성과를 조사하고 이를 옥천군 여건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견학에는 연구회 소속 이병우 대표의원을 비롯한 추복성·조규룡·김경숙 의원과 집행부 관계공무원(주민복지과·보건소), 정책용역 수행기관 및 유관기관(옥천군노인복지관) 관계자 등 총 17명이 참여했다.
의성군의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보건의료, 생활지원, 요양돌봄, 주거지원의 네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연계해 제공하는 사업으로, 농촌형 돌봄 모델의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보건소를 거점으로 한 방문의료 서비스와 지역 주민 간 상시 돌봄체계를 구축한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민-민 돌봄 모델’은 주목할 만한 사례로 이번 견학시 우리군 접목방안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다.
이병우 대표의원은 “이번 선진지 견학은 옥천군 실정에 부합하는 통합돌봄 체계 구축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공공과 민간,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지속가능한 돌봄체계 마련을 중점 과제로 삼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 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