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은 미혼 청춘 남녀의 건전한 만남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인 '청춘 맛남식당' 참여자 10명(남5, 여5)을 오는 7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춘 맛남식당'은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럽고 건전한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행사로, 참가 대상은 27세 이상 40세 이하의 직장인 및 농 · 수 · 축산업 종사자 또는 사업장을 운영하는 미혼 남녀이다.
이 중 남성은 고흥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여성은 주소지 제한이 없다.
프로그램은 8월 22일부터 시작해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 중 4회는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마지막 1회는 9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매회 로테이션 방식으로 1:1 요리 활동을 함께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게 되며, 마지막 회차에는 정성껏 만든 음식을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참가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주민등록등본, 재직증명서(또는 사업자등록증, 경영체등록확인서), 혼인관계증명서를 구비해 이메일, 팩스, 또는 군청 인구정책실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결혼 적령기의 청년들이 건전한 만남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맺고, 결혼을 통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행사를 통해 결혼에 성공한 커플에게는 인센티브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10월 중 『솔로엔딩, 설렘 in 고흥』 2기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