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친환경 탄소난방 전환으로 연탄 가구에 안전한 주거환경 제공

  • 등록 2025.07.16 1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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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 기금 사업 선정으로 연탄 난방 사용 가구 주거환경개선 지원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주시와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센터장 오은주)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전주시에 거주하는 연탄 난방 사용 6가구를 대상으로 친환경 탄소섬유 바닥난방과 장판을 시공, 순간온수기 설치 등의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연탄 난방 사용 가구 탄소난방 전환 사업은 민·관 28개 단체가 참여하고 전주시 주거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저탄소 주택난방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날 활동은 지역 탄소 소재 난방업체인 하이하우징과 더데움이 시공을 총괄했다. 또,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전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주시 에너지센터, 전북대학교 해비타트 동아리, 전북 가정형 Wee센터, 전주 건축학원, 전주시 건축과에서 함께 참여해 주택 내 가구 이동과 폐기물처리, 난방설치 보조 등의 봉사활동에 임했다.

 

특히 이번 주거환경 개선은 전주시 주거복지센터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사업에 선정돼 배분 기금이 조성돼 추진된 것으로, 기금과 더불어 저탄소 주택난방 플랫폼 참여단체들의 봉사와 재능나눔이 더해져 가능했다.

 

이와 관련 저탄소 주택난방 플랫폼은 에너지 취약계층인 연탄 난방 사용 가구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주택 저탄소 실천을 위한 사업으로, 올해 연탄사용 60가구의 주거실태조사를 시작으로 △탄소 난방 전환 △노후 전기교체 △단열 보완 △온수 설비 △태양광 설치 △방역소독, 물품 지원 등 가구별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오은주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장은 “이번 활동은 연탄 사용 가구의 탄소난방 전환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연탄 사용을 줄여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주택에서의 저탄소 실천에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수 전주시 건축과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취약계층인 연탄 난방 사용 가구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봉사활동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주거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 주거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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