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울산시가 시민 독서문화 확산과 정보자원의 선순환을 위해 추진한 ‘온기나눔 도서기증’ 운동(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울산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63명이 참여해 454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기증받은 도서는 '기증도서 처리기준'에 따라 분류되며, 기준에 부합하는 도서는 시청 본관 1층 ‘울산책방’에 소장자료로 등록된다.
제외된 도서는 관내 작은도서관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재기증해 공공자원 순환은 물론, 지역 문화복지 향상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재기증 도서 신청은 7월 14일부터 18일까지이며, 울산지역 내 희망 기관은 소정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서는 7월 31일까지 울산책방에 직접 방문해 수령할 수 있으며, 선착순 접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온기나눔 도서기증’ 운동이 뜻깊게 마무리됐다”라며 “앞으로도 울산책방을 중심으로 나눔과 순환의 독서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