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스토킹, 교제폭력 등 다양화되는 여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전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해바라기센터와 함께 의료·법률 분야 전문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여성폭력 피해자 전문 서비스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정규사업으로 확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변호사 상담 52명, 전문의(산부인과‧정신과) 상담 22명, 무료법률 구조지원 2명, 심리지원 96명 등 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피해자들의 피해극복에 힘쓰고 있으며,여성폭력 피해자는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제주해바라기센터(064-748-5117)로 연락해 피해 유형에 따른 의료·법률 분야 등 전문가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제주해바라기센터에 임상심리·상담·간호 전문인력과 경찰을 상주시켜 피해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더 많은 도민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