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거창군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는 지난 11일 가조면 부산마을 경로당에서 마을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림치유지도사들이 마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시기에 처음 시작됐다가 최근 폭염으로 실외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다시 운영하게 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아로마 오일마사지, 치매 예방 체조, 건강 양생법 및 복식 호흡법, 향기 식물을 활용한 숲 해설 등을 선보여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를 직접 방문하면 더욱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고 홍보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숲속의 맑은 공기와 소리가 없어도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몸이 건강해진 기분이라면서 오늘 밤에 잠이 잘 올 것 같다”라고 전했다.
거창군은 우선 마을 경로당 위주로 ‘찾아가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다가 수요자가 많으면 요양원 및 기타 복지시설 등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프로그램 신청은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를 통해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