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하동군이 오는 22일까지 ‘2025년 하반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이용자에게 사회서비스이용권(전자바우처)을 지급하고, 등록된 제공기관을 통해 지역 특성과 주민수요에 맞는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용자 중심 복지사업이다.
모집 분야 및 인원은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10명 ▲영유아 발달지원(경남형) 10명 ▲인터넷 과몰입 아동·청소년 치유 5명 ▲아동·청소년 비전형성 지원(진로탐색, 자기주도학습 등) 5명 ▲바른 체형 키 성장 운동 35명 ▲장애인 보조기기 렌탈 2명 ▲정신건강 토탈케어 4명 ▲노인 두뇌건강 지원 20명 ▲성인 심리지원 4명이다.
소득·연령 등 지원 대상 기준은 서비스별로 상이하며, 이용자 등급에 따라 자부담금이 발생한다.
신청 희망자는 신분증과 서비스별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복지 부서를 방문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청 홈페이지 하동사랑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신청 자격, 가구 특성, 우선순위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 결과는 7월 말경 개별 통보한다.
선정된 자는 제공기관을 선택해 계약 체결 후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1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반영한 지역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삶의 만족도 향상과 함께 사회서비스 시장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직접 선택하는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