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외옹치 소류지 생태관찰 편의시설 정비 완료

  • 등록 2025.07.14 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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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판 정비 통해 생태 체험·교육 기능 강화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속초시가 외옹치 소류지에 대한 안내판 정비를 완료하고, 총 4개의 진입 표지판과 생태 안내판을 설치 및 보수해 소류지 복원 성과를 널리 알렸다.

 

이번 정비는 방문객 편의성을 높이고, 생태 교육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외옹치 소류지는 2021년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을 통해 국비 4억 3천만 원을 투입, 대포동 495-1 일원 약 7,498㎡ 규모의 소류지를 복원한 사업이다.

 

토종 양서류인 두꺼비를 복원 목표종으로 삼아 생태 습지를 조성했으며, 사업 완료 후 올해 모니터링 4년 차에 처음으로 두꺼비 개체의 서식과 번식이 확인됐다.

 

이는 생태 복원 목표 달성을 가시화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속초시는 이번 안내판 정비 외에도 생태계 교란생물 제거, 생태 관찰 시설 정비 등 다양한 관리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외옹치 소류지를 단순한 복원 공간을 넘어 지속 가능한 습지 생태 체험 및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안내판 정비로 외옹치 소류지를 찾는 방문객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옹치 소류지를 시민들이 생태 보전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꾸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현나 riah102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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