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안전지킴이’ 호신술 교육 실시…“주민 안심 책임진다”

  • 등록 2025.07.13 08: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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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중심 교육으로 나와 주민 안전 지킨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7월 2일부터 4일까지 ‘안전귀가 반딧불이’, ‘서초 불법촬영 보안관’,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등 지역 안전지킴이를 대상으로 실전 중심의 호신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증가하는 이상동기 범죄, 이른바 ‘묻지마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현장 대응인력의 위기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서초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해당 교육을 실시했으며, 대상 범위를 확대하고 교육 횟수도 기존 연 1회에서 2회로 늘리는 등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교육은 ▲상황별 탈출법 ▲상대를 제압하는 방법 ▲효율적인 방어 전략 등 실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자기방어 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실습 위주의 수업을 통해 교육생들의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 참여한 한 대원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 덕분에 위기 대응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주민은 물론 스스로의 안전도 지킬 수 있을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초구는 현재 서울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인 42명의 ‘안전귀가 반딧불이’ 대원을 운영하며 심야시간대 여성과 청소년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스토킹 피해 우려 구민에게 비상호출기기를 제공하는 서리풀 안심버튼’ ▲1인 가구 밀집지역과 안전취약지역을 순찰하는 ‘서리풀 수호천사’ 등 다양한 주민 안심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서초구는 2021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2단계’에 선정됐으며, 2024년에는 ‘제2회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인 성과도 인정받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누구나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서초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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